대사관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 일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어떻게 일하게 됐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일단 다수의 한국 회사 퇴사 후 영어를 많이 쓰는 외국계에 지원하고 싶어서 외국계취업공고사이트에서 알게 되어 지원해서 일한 케이스입니다.
막연하게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다고한다면 가장 먼저 결정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1) 한국에 있는 외국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은지
2)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은지
간단하게 주한가나대사관에서 일하고 싶니 주가나한국대사관에서 일하고싶니?입니다.
이 두 대사관의 차이는 이전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은 경우
1) 제일 간단한 건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 것입니다.
- 네이버에 주한00대사관으로 검색 후 공홈 참고
- 가장 최근에는 스위스대사관에서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 사실 구직자가 모든 대사관 사이트를 찾아서 공고를 검색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2) 피플앤잡
- 피플앤잡은 외국계 공고가 가장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입니다.
- 얼핏보면 조금 허접?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의외로 굉장히 간편하고 영어로도 채용공고를 올리기 편해서 현재 저도 채용공고는 기본적으로 피플앤잡에 올리고 있습니다.
3) 잡코리아등 한국 채용사이트 이용
- 가장 많은 한국인 구직자 pool이 있기 때문에 구직 회사입장에서는 꼭 이용해야하는 사이트입니다.
- 제가 일하고 있는 대사관에서는 잡코리아만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채용담당자로 해당 채용사이트에 포맷에 맞춰서 다 작성해야하고 심지어는 채용회사 인증까지하여 프리미엄 광고 노출 등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기에 사실 작은 회사에서 그런 것까지 케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은 경우
1) 외무관련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 가장 오래 걸리고 어려운 방법이긴하나 소위 말하는 외교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2)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는 현지어를 구사할 수 있거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을 외교부에서 따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일반직 행정직원/ 임시직 행정직원 등으로 채용합니다.
최근 유명한 유튜버 곽튜브도 이런 루트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사관은 일반 기업처럼 매년 채용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원하는 대사관의 채용공고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운과 기회도 따라줘야하는 것이 현실이긴합니다. 저도 운 좋아서 좋은 공고를 찾아서 지원했을뿐 제가 누구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자주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고를 확인하고 키워드별 알림 (한국 채용사이트에서는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등을 설정해놓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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